아청법 성매수 기소, 징역형 위기에서 집행유예로 반전
집행유예
사건 개요
징역형 실형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사건이었습니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이른바 아청법 위반은 법원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범죄군에 속합니다.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은 실형 선고를 당연한 수순으로 봤습니다. 그러나 담당 변호인은 달랐습니다. 이 사건 안에서 다른 가능성을 찾아냈고, 결국 법원의 판단을 바꿔냈습니다.
의뢰인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같은 달,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자를 직접 데려가 주거지에서 성관계를 맺고 현금을 건넸습니다. 이 행위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매수에 해당했고, 의뢰인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아청법 성매수는 단순한 성범죄와 달리, 피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사실만으로도 법원이 양형에서 극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합니다. 의뢰인 스스로도 자신의 행위가 잘못이었음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인정한다는 것과 어떻게 변론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사건의 진행
담당 변호인은 사건을 맡은 직후, 단순히 선처를 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는 이 사건을 풀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청법 성매수 사건에서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택하려면, 그에 합당한 구체적 사정들이 기록 위에 명확히 쌓여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로, 담당 변호인은 피해자 측과의 합의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아청법 사건에서 피해 회복은 단순한 정상 참작 요소가 아니라, 법원이 양형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 중 하나입니다. 담당 변호인은 합의 과정을 직접 조율하며 피해자 측과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습니다.
두 번째로, 의뢰인이 초범이라는 사실을 단순히 언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재범 위험성 판단과 연결하여 구체적으로 변론했습니다. 과거 전혀 동종 전력이 없다는 점, 이번 사건이 우발적·일회적 성격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재판부에 제출했습니다.
세 번째로, 의뢰인의 반성이 형식적인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준비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의뢰인이 자신의 행위가 피해자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진술과 서면을 준비했으며, 재범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의지와 계획을 재판부 앞에서 직접 밝히도록 했습니다.
이 세 가지 흐름은 각각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에게 집행유예를 허용할 수 있다"는 하나의 일관된 서사로 묶여 재판부에 전달되었습니다. 변호인의 변론은 감정에 호소하는 방식이 아니라,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택할 수 있는 법리적 근거를 단계적으로 쌓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사건의 결과
법원은 의뢰인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하면서도, 2년간 집행유예를 명령했습니다. 실형이 아닌 집행유예, 즉 의뢰인은 구치소 담장 밖에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법원은 의뢰인의 진지한 반성, 피해자 측과의 합의, 그리고 초범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참작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청법 성매수 사건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요소가 재판부의 신뢰를 얻는 방식으로 제시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사실을 나열하는 것과, 법원이 납득할 수 있는 논리로 구성하는 것은 결과에서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비슷한 법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법무법인 프런티어 동탄지사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