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검토는 계약을 체결하기 전 또는 이미 체결한 계약서를 두고, 조항별로 법적 위험과 불리한 지점을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계약자유의 원칙상 당사자가 정한 내용은 원칙적으로 그대로 효력을 갖기 때문에(민법 제105조), 서명 이후에는 "몰랐다"는 이유로 조항의 적용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불공정한 조항이나 약관성 조항에는 별도의 통제 규정이 있어(민법 제104조,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검토 단계에서 이를 짚어내는 것이 실익이 큽니다. 특히 매매·용역·프랜차이즈·근로·투자계약처럼 금액이 크거나 장기간 이어지는 계약일수록 사전 검토의 가치가 커집니다.
민사 · 계약관련법: 민법,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체결 전 자문분쟁 예방
계약서검토 | 어떤 계약서인지에 따라 봐야 할 지점이 다릅니다
같은 '계약서검토'라도 매매계약과 근로계약, 투자계약은 위험의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계약 유형별로 무엇을 중점적으로 보는지 정리했습니다.
매매·용역계약
부동산·물품 매매, 공사·용역 도급 등 대가관계가 명확한 계약
핵심 쟁점
대금지급·인도시기, 하자책임 범위
주요 위험
손해배상 예정, 계약해제 조건 불명확
검토 포인트
지체상금·위약금 조항의 적정성
손해배상액을 예정한 경우 법원이 부당히 과다하면 적당히 감액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398조 제2항).
근로·용역위탁계약
직원 채용, 프리랜서·위탁계약 등 인력을 쓰는 계약
핵심 쟁점
근로자성 판단, 경업금지·비밀유지 범위
주요 위험
위약금·손해배상액 예정 금지 위반
검토 포인트
근로계약과 위탁계약의 실질 구분
사용자는 근로계약에 위약금 또는 손해배상액을 예정하는 계약을 체결하지 못합니다(근로기준법 제20조).
투자·주주간계약
투자유치, 주식양수도, 동업계약 등 지분·경영권이 걸린 계약
핵심 쟁점
우선매수권, 동반매도권, 위약벌 조항
주요 위험
경영권 분쟁 시 이행강제 방법 부재
검토 포인트
정관·주주간계약 간 충돌 여부
약관 형태로 체결된 조항은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경우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프랜차이즈·가맹계약
가맹본부와 가맹점 사이의 표준화된 계약
핵심 쟁점
정보공개서 제공 여부, 영업지역 보장
주요 위험
일방적 해지권, 부당한 위약금
검토 포인트
가맹사업법상 필수 기재사항 반영 여부
가맹본부는 계약 체결 전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합니다(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7조).
계약서검토 | 분쟁이 실제로 터지는 조항들
계약서 전체를 다 외울 필요는 없지만, 아래 조항들은 실제 분쟁에서 가장 자주 다투어지는 부분입니다. 이 조항들이 어떻게 쓰여 있는지에 따라 나중에 유리한 입장에 서는지가 갈립니다.
손해배상·위약금 조항
위약금이나 지체상금을 지나치게 높게 정해두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껴 계약을 지키게 하려는 목적이지만, 실제 분쟁 시에는 법원이 부당히 과다한 손해배상액의 예정을 적당한 금액으로 감액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398조 제2항). 반대로 위약금 조항이 없으면 실제 손해를 입증해야 하므로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검토 단계에서는 위약금의 금액과 발생 요건을 함께 봐야 실효성이 있습니다.
해제·해지 조건
어떤 사유가 있어야 계약을 끝낼 수 있는지, 해지 통지 후 효력이 언제 발생하는지가 불명확하면 상대방의 채무불이행 시 즉시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행지체가 있는 경우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이행을 최고하고 그 기간 내 이행이 없으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는 원칙(민법 제544조)을 계약서에 구체화해두는 것이 실무상 중요합니다.
관할·분쟁해결 조항
소송을 어느 법원에서 하는지, 소송 대신 중재로 해결하는지는 분쟁이 실제로 터졌을 때 시간과 비용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전속적 관할합의가 있으면 다른 법원에 소를 제기해도 각하될 수 있으므로, 상대방의 소재지나 거래 규모를 고려해 관할 조항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약관성 조항의 불공정 통제
일방이 미리 마련한 정형화된 조항(약관)에 해당하면,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하거나 예상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제6조). 계약서가 표준화된 양식이라면 개별 협의 여부와 불공정성 여부를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계약서검토 | 체결 전 자문과 체결 후 대응은 다릅니다
이미 서명한 계약서를 검토하는 것과 서명 전 초안을 검토하는 것은 할 수 있는 조치의 폭이 다릅니다. 각 상황에서 무엇이 가능한지 구분해서 접근합니다.
체결 전 초안 검토
상대방이 제시한 초안을 받은 단계라면 조항 수정을 요구할 여지가 가장 큽니다. 이 시점에서는 불리한 조항을 삭제하거나 대안 문구를 제시하는 협상 전략까지 함께 준비하는 것이 실익이 있습니다.
이미 체결한 계약서 검토
서명이 끝난 계약서는 원칙적으로 그 내용에 구속되므로(민법 제105조), 조항 자체를 바꾸기보다는 이행 과정에서 어떤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지, 재협상이나 변경계약이 가능한지를 검토하게 됩니다. 불공정성이 뚜렷하면 무효 주장 여지를 함께 검토합니다.
표준계약서·양식 활용 여부
업종별로 정부나 협회가 배포하는 표준계약서가 있는 경우, 이를 기초로 하되 거래의 특수성을 반영해 조항을 추가·수정하는 방식이 처음부터 계약서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계약서검토 | 계약서검토, 이렇게 진행됩니다
1
계약서·관련 자료 접수 검토할 계약서 초안 또는 체결본과 거래 배경, 이전 협의 내용을 함께 받습니다.
2
조항별 위험도 분석 손해배상·해제·관할 등 핵심 조항을 중심으로 불리한 지점과 누락된 조항을 표시합니다.
3
수정안·의견서 작성 협상에 바로 쓸 수 있는 대안 문구와 함께, 왜 그렇게 수정해야 하는지 근거를 정리한 의견서를 드립니다.
4
상대방과의 협상 조력 필요한 경우 조항 협상 과정에서 대응 논리와 우선순위를 함께 정리합니다.
5
최종본 확인 및 서명 전 점검 협상이 반영된 최종본을 다시 확인해 처음 발견한 위험이 남아있지 않은지 점검합니다.
계약서검토 | 계약서검토 비용은 이렇게 정해집니다
검토 수수료 계약서의 분량, 조항의 복잡도, 거래 금액 규모에 따라 산정됩니다. 단순 검토와 협상 대응까지 포함하는 경우 범위가 달라집니다.
의견서·수정안 작성비 조항별 위험 분석과 대안 문구를 담은 서면 의견서를 작성하는 경우 별도로 산정될 수 있습니다.
협상 조력비 상대방과의 조항 협상에 직접 관여하는 경우, 소요되는 미팅·서면 왕복 횟수를 반영해 산정합니다.
지속 자문(패키지) 동일 거래처와 반복적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월 단위 자문 계약으로 비용 구조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 비용은 사건의 난이도와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금액은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 특정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계약서검토 | 계약서검토 체크리스트
1️⃣ 서명 전 기본 점검
계약 당사자의 명칭과 대표자가 정확히 기재되어 있나요?
계약의 목적과 대상이 구체적으로 특정되어 있나요?
대금·용역의 지급 시기와 방법이 명확한가요?
손해배상·위약금 조항의 금액이 지나치게 크거나 작지 않나요?
관할법원이나 분쟁해결 방법이 정해져 있나요?
2️⃣ 해제·해지 관련 점검
어떤 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적혀 있나요?
해지 통지 방법과 효력 발생 시점이 명시되어 있나요?
해지 시 원상회복이나 정산 방법이 정해져 있나요?
3️⃣ 근로·용역위탁계약 점검
근로자성이 인정될 여지가 있는데 위탁계약 형식만 취하고 있지 않나요?
위약금이나 손해배상액을 미리 정해둔 조항이 있나요?
경업금지·비밀유지 조항의 기간과 범위가 과도하지 않나요?
4️⃣ 표준계약서·약관 활용 점검
업종별 표준계약서가 존재하는지 확인했나요?
표준계약서를 그대로 쓰기보다 거래 특수성을 반영해 수정했나요?
일방이 미리 마련한 조항 중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한 부분이 있나요?
자주 묻는 질문
Q. 계약서검토는 서명 전에만 받을 수 있나요?
A. 이미 체결한 계약서도 검토가 가능합니다. 다만 서명 전이라면 조항 수정을 요구할 수 있는 반면, 서명 후에는 원칙적으로 그 내용에 구속되므로(민법 제105조) 이행 과정에서 주장할 수 있는 권리를 찾는 방향으로 접근이 달라집니다.
Q. 표준계약서를 그냥 쓰면 안전한가요?
A. 표준계약서는 일반적인 위험을 줄여주지만 거래의 구체적 사정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금 규모, 이행 기간, 상대방의 신용 상태에 따라 표준계약서 조항을 그대로 두면 오히려 불리할 수 있습니다.
Q. 위약금 조항을 크게 넣으면 확실히 유리한가요?
A. 위약금을 높게 정해도 부당히 과다하다고 판단되면 법원이 이를 적당한 금액으로 감액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398조 제2항). 따라서 무조건 크게 정하는 것보다 실제 발생 가능한 손해 규모와 균형을 맞추는 것이 실무상 더 안전합니다.
Q. 구두로 합의한 내용도 계약서에 없으면 효력이 없나요?
A. 계약은 원칙적으로 구두로도 성립할 수 있지만, 분쟁이 생겼을 때 입증이 어려워 계약서에 없는 내용은 주장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협의된 내용은 가급적 문서로 남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Q. 계약서검토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A. 계약서의 분량과 거래의 복잡도에 따라 다릅니다. 단순한 매매계약서는 짧게, 투자계약이나 여러 조항이 얽힌 계약서는 협상 과정까지 포함하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Q. 프리랜서 계약도 근로계약처럼 보호받을 수 있나요?
A. 계약서의 명칭이 위탁계약이라도 실질적으로 사용자의 지휘·감독을 받는 관계라면 근로자성이 인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 경우 위약금 예정 금지 등 근로기준법상 보호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근로기준법 제20조).
Q. 가맹계약(프랜차이즈) 체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문서가 있나요?
A. 가맹본부는 계약 체결 전 정보공개서를 제공해야 하므로(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7조), 이 문서와 계약서 내용이 일치하는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Q. 관할법원 조항은 왜 중요한가요?
A. 전속적 관할합의가 있으면 다른 법원에 소송을 제기해도 각하될 수 있어, 분쟁 발생 시 이동 거리와 비용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거래 규모가 크거나 상대방이 원거리에 있는 경우 특히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Q. 평택에서 계약서검토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진행하나요?
A. 평택 계약서검토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계약서 초안이나 체결본을 전달하면, 조항별 위험 분석과 수정 의견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거래 배경과 상대방과의 협의 경과를 함께 전달하면 검토가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집니다.
Q. 계약서에 없는 내용은 나중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나요?
A.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았더라도 채무불이행이나 불법행위 요건이 인정되면 별도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규정해두면 입증 부담이 줄어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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