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산업재해는 산업재해 중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해를 말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2호). 사고가 발생하면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확보의무를 이행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되고, 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되면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6조). 실무에서는 의무 이행 여부를 뒷받침할 문서와 체계가 남아 있는지가 수사·재판 결과를 좌우합니다.
행정 · 형사관련법: 중대재해처벌법관련법: 산업안전보건법경영책임자 리스크
중대산업재해 | 어떤 사고가 중대산업재해에 해당하는가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를 구분하고, 그중 사업장 종사자에게 발생한 재해를 중대산업재해로 규정합니다. 세 가지 유형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사업주·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가 조사 대상이 됩니다.
제1호
사망자 1명 이상 발생
동일한 사고로 사업장 종사자가 사망한 경우입니다. 사망의 원인이 안전보건조치 미이행과 인과관계가 있는지가 쟁점이 됩니다. 재해 발생 직후 사고 원인과 경영책임자의 의무 이행 상태를 함께 파악해야 합니다.
제2호
동일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 필요 부상자 2명 이상
같은 사고에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나오면 중대산업재해로 분류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2호 나목). 치료 기간 산정과 진단서 내용이 적용 여부를 가르는 실무 쟁점입니다.
제3호
동일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직업성 질병자 1년 내 3명 이상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입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2호 다목). 유해요인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이 관건입니다.
적용 대상
경영책임자 등의 범위
법은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을 경영책임자로 정의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9호). 대표이사뿐 아니라 안전보건 업무를 총괄하는 자로 지정된 임원이 함께 문제될 수 있어 누가 실질적 책임자인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시근로자 5명 미만을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3조). 다만 도급·용역·위탁이 얽힌 경우 원청 사업장의 종사자 수를 기준으로 판단될 수 있어 규모 산정 자체가 다툼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중대산업재해 | 안전보건확보의무, 무엇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중대재해처벌법 수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부분이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여부입니다. 의무는 크게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재해 재발방지 대책, 중앙행정기관 등의 개선명령 이행, 안전보건 관계 법령상 의무 이행에 대한 관리상 조치로 나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인력·예산 배정,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절차, 안전보건 목표 설정 등이 실제로 작동했는지가 문제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제1항 제1호, 시행령 제4조). 서류상 체계만 있고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았다면 의무 이행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재해 발생 시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행
과거 유사 사고가 있었는데도 재발방지 대책이 수립·이행되지 않았다면 이번 사고와의 인과관계가 문제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제1항 제2호). 이전 사고 보고서, 개선 조치 내역이 핵심 증거가 됩니다.
관리상 조치의 실질성 판단
안전보건 관계 법령에 따른 의무가 이행되는지를 반기 1회 이상 점검했는지, 점검 결과 필요한 조치를 했는지가 조사 대상입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제1항 제4호, 시행령 제5조). 점검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면 이행 여부 자체를 다투기 어려워집니다.
도급·용역 관계에서의 의무
도급인은 수급인의 종사자에 대해서도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조치를 해야 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5조). 원청이 안전보건 관리비용, 업무수행 기간 등을 산정할 때 안전보건을 고려했는지가 별도로 다투어집니다.
중대산업재해 | 처벌 기준과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사고와 부상·질병 사고를 구분해 처벌 수준을 다르게 정하고 있고, 법인에 대해서도 별도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실제 형량은 의무 이행 정도, 사고 경위, 재해자와의 합의 여부 등에 따라 사안별로 달라집니다.
사망사고의 처벌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 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6조 제1항). 징역과 벌금을 병과할 수도 있어 실무상 벌금액과 실형 여부가 함께 다투어집니다.
부상·질병 재해의 처벌
사망에 이르지 않은 중대산업재해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6조 제2항). 치료기간 산정과 재해 유형 분류가 처벌 수준을 좌우합니다.
법인 및 기관에 대한 양벌 규정
경영책임자가 처벌받는 경우 해당 법인 또는 기관에도 별도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7조). 다만 법인이 의무 이행을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게을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면 면책될 여지가 있습니다.
가중처벌과 공표
5년 내 동일한 죄를 다시 범한 경우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될 수 있습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13조).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체계를 사고 이후 실제로 보완했는지가 재범 판단과 양형에 영향을 미칩니다.
중대산업재해 | 중대산업재해 사건 대응 절차
1
사고 직후 초기 대응 고용노동부·경찰 등의 현장조사가 시작되기 전 사고 경위와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산업안전보건법상 작업중지·보고 의무를 먼저 확인합니다.
2
고용노동부 조사·압수수색 대응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조사합니다. 이 단계에서 진술과 제출 자료가 향후 기소 여부를 크게 좌우합니다.
3
경영책임자 조사 및 피의자 신문 대응 경영책임자 등이 참고인 또는 피의자로 조사를 받습니다. 의무 이행을 뒷받침하는 문서·증인을 사전에 정리해 대응합니다.
4
기소 여부 판단 및 불송치·불기소 의견 개진 검찰 송치 전후로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 정도, 인과관계 유무를 다투어 불송치·불기소 가능성을 검토합니다.
5
형사재판 대응 및 양형자료 준비 기소된 경우 사고 경위, 재발방지 대책 이행, 피해 회복 노력 등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 자료를 정리해 재판에 대응합니다.
중대산업재해 | 중대산업재해 사건 수임 비용은 어떻게 산정되나요
초기 대응 착수금 고용노동부 조사·압수수색 단계부터 조력하는 경우와 기소 이후 재판부터 조력하는 경우로 나뉘며, 사건 진행 단계와 예상 조사 범위에 따라 산정합니다.
수사 단계 추가 비용 경영책임자 다수가 동시에 조사받는 경우, 도급·수급 관계가 복잡한 경우 등 사안의 복잡도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재판 단계 비용 기소 이후 형사재판 대응은 별도로 산정하며, 심급(1심·항소심)에 따라 추가될 수 있습니다.
실비 현장조사 동행, 감정·자문, 기록 인쇄·복사 등 실제 소요되는 비용은 실비로 별도 청구됩니다.
※ 비용은 사건의 난이도와 구체적 사정에 따라 달라지며, 정확한 금액은 상담을 통해 안내해 드립니다. 특정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중대산업재해 | 경영책임자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1️⃣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
안전보건 목표와 경영방침을 문서로 수립해 두었나요?
안전보건 업무를 전담하는 인력과 예산을 실제로 배정했나요?
유해·위험요인 확인 및 개선 절차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나요?
종사자 의견 청취 절차와 개선 결과 기록이 남아 있나요?
2️⃣ 사고 발생 직후 대응
사고 발생 사실을 관할 고용노동청에 즉시 보고했나요?
작업중지 등 산업안전보건법상 응급조치를 취했나요?
사고 현장과 관련 자료(CCTV, 작업지시서 등)를 보존했나요?
과거 유사 사고 이력과 재발방지 대책 이행 여부를 정리했나요?
3️⃣ 도급·용역 관계 확인
수급인 종사자에 대한 안전보건 조치를 별도로 이행했나요?
도급 계약에 안전보건 관리비용이 반영되어 있나요?
원청과 수급인 사이 안전보건 정보 공유 절차가 있었나요?
4️⃣ 조사 대응 준비
경영책임자 등 조사 대상자의 진술 방향을 사전에 조율했나요?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을 뒷받침할 문서를 시계열로 정리했나요?
법인 내 상당한 주의·감독 여부를 뒷받침할 자료가 있나요?
자주 묻는 질문
Q.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재해처벌법상 처벌 대상은 누구인가요?
A. 처벌 대상은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경영책임자 등입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9호, 제6조). 현장 관리자나 안전관리자만 처벌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 의사결정권을 가진 대표이사 등이 함께 문제될 수 있습니다.
Q. 상시근로자 수가 애매한 경우에는 어떻게 판단하나요?
A. 상시근로자 5명 미만 사업장은 원칙적으로 적용에서 제외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3조). 다만 도급·용역이 얽힌 사업장에서는 원청과 수급인의 근로자를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가 사안별로 다투어집니다.
Q. 산업안전보건법 위반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산업안전보건법은 현장의 구체적 안전조치 의무를 규율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라는 상위 차원의 의무를 규율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두 법은 함께 문제되는 경우가 많아 각각의 책임 범위를 구분해 대응해야 합니다.
Q. 사고 발생 즉시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A. 사고 경위 관련 자료와 안전보건확보의무 이행을 뒷받침하는 문서(안전보건관리규정, 점검 기록 등)를 보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고용노동부 조사가 시작되기 전 진술 방향과 자료 제출 범위를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법인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했다는 것은 어떻게 증명하나요?
A. 안전보건 관련 교육 실시 기록, 예산 집행 내역, 내부 점검 및 개선 조치 기록 등이 증명 자료로 활용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7조). 사고 이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온 기록일수록 신빙성이 높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Q. 경영책임자가 여러 명일 때 누가 책임을 지나요?
A. 형식적 직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사업을 대표하고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지가 기준이 됩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2조 제9호). 안전보건 업무를 이사회 등에서 별도로 위임한 경우 그 위임이 실질적이었는지도 함께 검토됩니다.
Q. 기소되면 실형을 피할 방법이 없나요?
A. 실형 여부는 의무 이행 정도, 사고 경위, 재해자와의 합의, 재발방지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므로 사안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사 초기부터 양형에 유리한 자료를 정리해두는 것이 재판 단계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 부평 지역 사업장인데 어디에 문의해야 하나요?
A.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의 조사 방식과 실무 경향은 지역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업장 소재지의 조사 관행을 잘 아는 부평 중대산업재해 변호사와 사고 초기 단계부터 대응 방향을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재해자 측과 합의하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A.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죄는 재해자와의 합의만으로 처벌을 면할 수 있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닙니다. 다만 합의와 피해 회복 노력은 양형 판단에서 고려될 수 있는 사정 중 하나입니다.
Q. 안전보건관리체계는 어느 시점까지 구축해두어야 하나요?
A. 의무는 사고 발생 이후가 아니라 평상시부터 지속적으로 이행되어야 하는 성격의 의무입니다(중대재해처벌법 제4조). 사고 이후 급하게 체계를 정비한 사실만으로는 사고 당시 의무를 다했다고 인정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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